명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샤넬! 명품가방뿐 아니라 향수, 패션 등 모든 분야에서 명품의 대명사가 된 샤넬이지요.
오늘의 주인공은 샤넬 캐비어 퀼팅 지갑 입니다. 언뜻 봐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옆으로 돌려보니, 헉.......
집에있는 댕댕이가 이빨이 가려웠던지 요렇게 물어뜯고 말았다네요ㅠㅠ
다행히 일찍 발견해서 한부분만 손상되었지만, 샤넬 캐비어 지갑을 순식간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상황이 심각한 것이 한 눈에 보이네요. 샤넬 캐비어 지갑은 내구성이 아주 좋은 지갑인데도 강아지의 집중공격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옆 라인과 상당 부분의 가죽이 손실되고 내부 스폰지 까지 다 뜯어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가죽이 손상되어 일부분이 없어져 버리면 가죽을 교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복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뜯기고 늘어난 자국이 전혀 티가 안나게 명품지갑복원을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우선, 남아있는 가죽을 먼저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스폰지와 가죽을 잘 정리해서 뜯어진 부분들이 지저분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겠네요.
샤넬 캐비어 지갑 손상 복원은 퀼팅된 가죽의 모양과 캐비어가죽의 패턴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명품지갑복원 처럼 샤넬 캐비어 지갑 손상복원을 표면이 매끈하게 복원을 하면 특유의 패턴을 가진 다른부분과 이질감이 생기겠지요.

가죽을 교체하는 것이 아닌 상태에서 가죽과 비슷한 패턴이 되도록 복원처리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그야말로 한땀 한땀^^
엇비슷하게라도 복원해주면 심하게 티가나지 않게 되지요.

옆라인도 무너지지 않도록 선명하게 가죽의 라인을 잡아주면, 예쁜 댕댕이가 마구 뜯어놓은 자국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네요^^
언뜻 봐서는 잘 티가 나지 않게 되었지요~~

작은 부분이지만 접었다 폈다하는 외부의 심하게 손상된 샤넬 캐비어 지갑 손상복원은 오랜 시간 작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명품지갑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샤넬 캐비어 지갑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