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여름날 느낌이 팍팍 드는
월요일입니다.
보통 헬요일이라고~~^^
쉬고나면 왜 더 힘이 든 걸까요?
오늘은 프라다가방 염색입니당~
프라다 가방은 가죽이어도, 페브릭이어도 실용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되네요. 베이지색 가죽에 프라다 네임택과 로고가 선명한 누가봐도 갖고싶은 프라다백~~^^

오랜시간을 편하게 사용하다 보니
염색이 군데군데 벗겨져서
접혀졌던 가죽의 부분은 거칠거칠하게 되었고요.
[caption id="attachment_2655" align="aligncenter" width="903"]

가방의 접힌 부분의 탈색과 마모에 의해 가죽표면이 거칠어짐[/caption]
전체적으로 염색이 불규칙하게
벗겨져서 얼룩덜룩한 색상이 되었네요ㅠㅠ
[caption id="attachment_2656" align="aligncenter" width="901"]

전체적으로 탈색되어서 얼룩덜룩해 보이는 가방의 표면[/caption]
염색의 벗겨짐이나 탈색이 전체적으로 진행되것에 비해
모서리는 생각보다 손상이 적은 편이네요~

가방의 안쪽 가죽까지 염색하려 했지만
프라다의 프린팅 로고가 없어지면
안되겠지요?

무난한 컬러의 가방 보다는
코발트블루의 색상을 원하셔서
몇가지 색상을 만들어서
까똑으로 보여드렸지요~~

일단 모서리는 복원하고 염색을 합니다~
깨끗하게 복원된 모서리라인이
고급지게 드러나네요^^
[caption id="attachment_2660" align="aligncenter" width="902"]

복원과 염색으로 깔끔하게 살아나는 모서리 라인[/caption]
마모되었던 가죽의 접힌 부분도
네임택도
이렇게 말끔하게 변신!!
[caption id="attachment_2661" align="aligncenter" width="903"]

손이 더 많이 가는 네임택이나 작은 부품들을 염색[/caption]
전체적으로 얼룩덜룩하던
가방의 표면이
이렇게 멋지고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조명을 받아서
색상이 탁하게 사진이 나오네요.
메탈도 은색인데 골드로 찍히는
이 기술은 도대체 뭘까요?ㅎㅎ

내부의 가죽은
프라다의 프린팅 로고를 살리기 위해
원래의 색상대로 두고
페브릭 라인까지만 염색하는 쎈쑤!^^

앞태, 뒷태, 바닥면까지~~
요렇게 여름맞이 씨~원한 컬러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색상이 그나마 실물과 비슷하게 나왔네요~
예쁘고 산뜻하죠?

색상이 얼룩덜룩해져
사용하지 못하던 가방을 보내시고는
결과가 너무 궁금하셨던 고객님,
받아보시고는 아주 흡족해 하시네요~
감사하다는 까똑을 받을 때면
행복만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