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분이 안좋다가도
카메라 들이대면
자동적으로 입꼬리 올라가고
손은 요렇게 V자를 그리게 되죠?ㅎㅎ
행복한 모습으로 남겨지고 싶은
욕심일까요?
오늘은 우아한
불가리 에나멜 토트백 염색입니당~
이태리 로마에서 보석으로 시작된 불가리,
향수, 시계 등 모든 패션아이템에
그리스의 고전미와 이탈리아의 우아함을
잘 조화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에나멜 토트백 하나에도
그런 우아함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하지만 페이턴트 가죽이다 보니
선명한 Yellow컬러가 외부컬러를 흡수해서
고혹적인 디자인의 가방이
그만 얼룩덜룩...ㅠㅠ

모서리에도 얼룩과
바디에는 전체적으로 오염이 되었네요.

가방의 바닥은 아무래도
오염에 더 취약하게 되지요.

에나멜가죽염색은
에나멜층을 통과해서
가죽에 염색을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얼룩덜룩하게 보이기 쉽상이지요.
반짝이는 광택이 얼룩져 보이면
보기 민망하겠지요?

여러번의 작업을 통해
고르게 윤기나는 페이턴트가죽의
특징을 살려냅니당~

우왕~
블랙의 광택이 너무 아름답네요~

오염은 간곳없고
불가리의 우아한 디자인에
섹쉬한 블랙 페이턴트가죽,
정말 아름다운 가방으로 변신했네요~

에나멜가방은
에나멜층의 손상이 없음에도
오염이 되면 사용하기가 참 민망한데,
요렇게 염색을 마치니
주인을 빛내줄 보석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