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의 간치니 남성 반지갑~
페라가모의 간치니 문양이 음각된 가죽으로 만든 멋스러운 가죽지갑에 페라가모 로고를 새겨 진한 브라운으로 띠를 두른 페라가모의 멋이 단번에 느껴지는 가죽지갑입니당~

남성 벨트를 비롯해 수많은 페라가모 아이템에 등장하는 이 원형 심볼의 이름은 ‘간치니’ 입니다. 창립자인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피렌체에 있는 본사 건물 문에서 화려한 철제 조각과 말띠를 위해 손으로 짠 후크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소품이 지갑이기에 오염과 변색이 쉽게 되지요. 그래서 간치니 가죽 부분이 얼룩덜룩하게 되었네요ㅜㅜ
내부쪽의 테두리 라인까지 감싸고 있는 가죽까지 변색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가죽의 상태가 나쁘지 않음에도 색상이 변색되어 보기가 민망하니 외부의 띠 부분과 내부와 동일한 색으로 염색을 결정!!

작업전에 클리닝은 필수 입니다. 특히 지갑은 유분으로 인한 오염이 스며들어 있을 수 있기에 말끔하게 닦아내 주어야 하지요.
색상변경을 하는 염색은 같은색으로 염색하는 것 보다 몇 가지 작업이 더 추가되게 됩니다. 밝은 브라운 컬러에 진한 색을 그냥 입힐 수는 없거든요~^^

내부의 테두리 라인도 꼼꼼하고 말끔하게 작업해 주어야 겠지요? 분명 내부는 따로 염색하지 않고 클리닝과 코팅만 같이 해 주었는데 색상이 확 살아나 보이네요^^

측면에서 본 지갑의 작업 전, 후 모습입니다. 처음부터 진한 브라운의 지갑이었던듯 깨끗하게 변신했네요~

염색하지 않은 내부색과 외부색의 비교~ 동일한 색으로 염색 되었을 뿐 아니라 간치니의 음각과 로고까지 고급스럽게 잘 살아났습니다.

가죽의 손상이 없어도 색상이 변색되었거나 오염이 있다면 이렇게 염색을 통해 새 것 같은 지갑으로 다시 태어 날 수 있습니다.

페라가모 간치니 지갑의 새로운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