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의 에나멜 가죽 드라이빙 슈즈 입니다.
에나멜 가죽의 정식 명칭은 페이턴트 레더(Patent leather)로서
부드럽고 얇은 소가죽이나 양가죽에 에나멜 수지를 입혀
보석같은 광택이 나게 가공한 가죽을 말하지요~
외부오염은 쓱 닦아내면 되고
비오는 날도 비교적 안전한 가죽인데다
반짝반짝 빛나기 까지 해서
굉장한 매력이 있는 가죽이지요~
문제는 이 페이턴트 가죽이
외부오염을 흡수하거나 변색이 잘 된다는 것이지요.
에나멜 수지 밑에 오염이 된 것이어서
닦거나 지워낼 수 없고요ㅜ그래
그래서 염색을 하게 되지요~
블랙의 드라이빙 슈즈로 변신 들어갑니당~~
앞 뒤 옆에 있는 오염~
더이상 존재 여부를 알 수 없게 블랙으로
샤삭~~~
정면에 보이던
보랏빛의 오염도 말끔하게 사라지고
흑진주같이 빛나는 블랙으로 변신!^^
바닥과 뒷꿈치는
멋지게 쿠션처리 되어 있는데
바닥까지 다 염색해야 겠네요~
뒷쪽에 손상된 부분까지
에나멜 수지로 메꾸어주어야
에나멜이 깨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겠지요~~
에나멜 가죽의 염색은
에나멜의 광택을 잘 살리면서
색상을 변경해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또한, 염색된 표면색상이 얼룩덜룩한 느낌이 아닌
깨끗한 블랙으로 나타나져야 하지요~
한마디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는~~^^
이렇게 해서 탄생한
토즈의 블랙 페이턴트가 드라이빙 슈즈!
밝은색 가죽에 진한 오염이 있어서
신지 못하고 있었는데
요렇게 새로 태어 났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