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미소를 잃지 않는 하루되세요 :)
오늘은 디올 까나쥬 페이턴트 클러치의
변색된 가죽을 블랙 염색하는 과정입니다.
페이턴트 가죽이란 정확히 뭘까요?
원래는 1818년 미국에서 특허를 낸
광택 가죽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페이턴트 가죽은 얇은 플라스틱 코팅
(주로 폴레우레탄)을 입혀, 강한 광택과
방수성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요. 특유의
느낌 때문에 고급 구두, 핸드백, 지갑 등
다방면에서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
페이턴트 가죽(혹은 에나멜 가죽)은
아주 매끈하고 반짝거리며 물에
강한 것이 특징이지만 스크래치나
갈라짐에는 약할 수가 있습니다.
디올의 까나쥬 페이턴트가 변색이 생겨
전체 블랙으로 염색을 의뢰해주셨습니다.
페이턴트, 혹은 에나멜 가죽에서 이런
얼룩같은 변색이 생기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변색은 왜 생길까요?
페이턴트 가죽의 표면은 폴레우레탄(PU)나
플라스틱 등의 소재로 만든 투명한 광택
코팅층으로 덮혀있습니다.
바로 이 코팅층이 외부 자극에 민감해서
자외선, 산화, 고온다습한 환경, 접촉에
의한 오염 등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얼룩덜룩한 변색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디올 까나쥬 페이턴트 클러치의 경우,
덮개 부분은 일반 가죽 염색 작업으로
그리고 외부 페이턴트 가죽은 특수염색으로
두 가지 염색 작업이 들어가게 됩니다.
덮개의 일반가죽 염색은 색상이 바뀌기
때문에 클리닝 - 표면복원 후, 블랙 베이스
염색작업을 해주고 블랙염색에 들어갑니다.
페이턴트 가죽은 특수염색으로 페이턴트의
광택이 잘 유지하면서 균일한 색상이 되도록
주의하여 페이턴트 전용 염색을 진행합니다.
페이턴트는 침투식으로 작업이 되기 때문에
이염되기가 굉장히 쉬운 작업방식입니다.
그렇기에 일반 가죽과의 경계선 부분에서
이염되지 않고 다른 소재와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섬세히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디올염색, 페이턴트 염색 후
디올 클러치 모습을 보러가실까요?
전체 블랙 염색을 모두 마친 디올 까나쥬
클러치입니다. 기존의 얼룩덜룩하던
변색이 깔끔하게 블랙으로 덮혔습니다.
아랫쪽까지 말끔히 작업해드렸습니다.
완전 새 클러치 같은 느낌이죠? :)
코팅도 마지막에 살려드렸더니 더더욱
페이턴트 특유의 광택이 예쁘게 사네요ㅎㅎ
안쪽에는 일반 가죽은 일반염색으로,
페이턴트 부분은 페이턴트염색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가죽은 최대한 얇고 균일하게
염색하여 기존의 결과 질감이
그대로 살아나게 해드렸습니다 :)
안쪽의 안감에는 이염이 없도록 섬세하게
작업하여 경계선이 깔끔한 상태입니다.
마지막에 페이턴트 소재의 광택을 잘 살려
코팅처리를 해주어 마무리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제품 받은 후 보관 시, 가죽이
직접 닿지 않도록 흰색 종이나
습자지 등을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디올 페이턴트 클러치 염색 전/후
아랫면, 측면 비교
내부 일반가죽과 페이턴트 염색 전/후
안감 이염없이 작업된 모습
그 외에 다양한 브랜드의 페이턴트가죽
(에나멜 가죽) (베르니 가죽) 작업들이
블로그에 올라와있으니 둘러보세요 :)
전국 택배 작업 가능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페이턴트염색
#페이턴트가죽염색
#에나멜가죽염색
#디올페이턴트염색
#디올염색
#디올클러치염색